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가동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산사태예방지원본부’ 가동
  • 김소정 기자
  • 승인 2020.05.20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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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현판식 개최…주요 운영계획 및 중점사항 논의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최근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기간(5.15.∼10.15.)동안 전국의 산사태 예방‧대응 활동을 총괄하는 ‘산사태예방지원본부’의 운영 가동을 알리기 위해 현판식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판식은 박종호 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사 1동 15층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이뤄졌다.

산림청은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등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산사태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의 최소화를 목표로써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운영한다.

특히, 올해 4월 발생한 울주, 안동, 고성 산불피해지에 대한 조치로써 5월 5일부터 실시된 ‘산림피해지 1차 현장 조사’ 및 ‘2차 합동 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산사태, 토양유실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신속한 대처 및 응급복구를 먼저 추진한다.

 

박종호 산림청장(좌측 첫번째)과 간부공무원들이 산사태예방지원본부 현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박종호 산림청장(좌측 첫번째)과 간부공무원들이 산사태예방지원본부 현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아울러 국립수목원, 자연휴양림관리소 등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물과 산사태취약지역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집중적인 안전관리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가을철 장마나 태풍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가 증가하는 추세로 해당 시기에 지역 산사태대책상황실 및 유관기관 등과 연계하여 비상 근무체계 및 신속한 조사‧복구 체계를 구비한다.

박종호 청장은 “산사태는 예고 없이 큰 피해와 함께 찾아오는 자연 재난으로, 선제적이고 신속한 예방ㆍ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도 여름철 산사태 주의보‧경보나 기상 예보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대피 안내 등 안전조치에 신속하게 따라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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