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움 겪고 있는 임산물 수출업체 지원 나선다
어려움 겪고 있는 임산물 수출업체 지원 나선다
  • 김소정 기자
  • 승인 2020.05.0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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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임업진흥원‧aT, 수출사업 추진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정부가 코로나19로 임산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 지원에 나섰다.

산림청은(청장 박종호)은 한국임업진흥원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비대면 수출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온라인 수출에 익숙하지 않은 수출업체를 대신하여 한국임업진흥원과 전문업체가 해외 유명 온라인 쇼핑몰(아마존)에 상품 등록 및 판매, 고객관리 등의 전 과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각종 해외 박람회, 수입상(바이어) 초청 행사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됨에 따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온라인 박람회와 모바일 화상 수출상담회도 추진한다.

이 밖에도 임산물 수출협의회별 비대면 판촉(마케팅)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되도록 독려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해외지사와 연계해 영향력자(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등도 진행한다.

 

수출협의회가 전자상거래 수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총회 개최 시 유관기관 합동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산 임산물 인지도 확대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해외지사와 SNS에서 파급력 있는 영향력자(인플루언서)를 활용한 홍보 영상 제작, 유튜브 채널을 통한 임산물 효능 홍보, Google 광고 및 현지 신문과 라디오 등을 활용한 임산물 홍보도 추진한다.

산림청은 코로나19 영향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 임산물 수출업계 긴급 지원 방안을 시달하고, 유관기관과 온라인 회의를 통해 매주 진행 사항을 점검해 오고 있다.

주요 단기 임산물 수출(밤, 표고, 대추, 떫은감)시 유통비가 경감되도록 판매 촉진 장려금(인센티브) 지급율을 상향했으며 해외 판촉이 원활히 되도록 △대상국 변경 △수출 의무액 하향 조정 △시식비 허용 기준 확대 등 각종 운영 기준을 완화했다.

또한 비대면 판매방식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쇼핑몰 입점도 정상 추진 중이며 매월 전자설문을 통해 수출업계의 수출 상황 등을 지속적해서 모니터링하고 애로 사항을 신속히 해결할 계획이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온라인 판촉(마케팅)’이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다”며 “유관기관과 신규 비대면 사업을 계속 발굴하여 즉시 시행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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