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지난 26일 하루만 모두 6건의 산불이 발생해 논란이 됐지만 모두 진화가 완료됐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박종호)는 이같이 밝히며 이날 발생한 강원 철원군 갈말읍 문혜리 산192에서 발생한 산불은 화세가 강하고 많은 연기로 진화에 어려움이 있어 야간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산림당국은 초대형 헬기 1대를 포함한 산불진화헬기 8대(산림청 5대, 지자체 3대), 산불진화인력 362명(공무원 10, 산불진화대 11, 예방진화대 53, 소방 30, 군인 250, 기타2)을 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야간 산불로의 확산을 저지했다.

고락삼 산불방지과장은 “반가운 비 소식에도 오늘 하루에만 전국에서 6건의 산불이 발생해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며 “산불위험이 점차 높아지는 만큼 산림인접지에서의 불법소각 행위는 절대 금지해야 하며 산불예방에 많은 관심을 갖고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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