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쾌적한 힐링 녹지공간 조성
정읍시, 쾌적한 힐링 녹지공간 조성
  • 김소정 기자
  • 승인 2020.01.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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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동·장명동 일원에 주민 공감 ‘도시숲’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전북 정읍시는 지난 28일 사람 중심의 건강한 녹색 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상동과 장명동 일원에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국비와 시비 약 4억원을 들여 기존에 방치·무단점유 되고 있었던 시유지와 주민 이용도가 낮은 운동공간을 정비해 힐링 녹지공간을 조성한 것이다.

숲 속의 산책·운동·휴게공간이라는 3개의 큰 테마를 정하고 이와 어울리는 수목 400여 주와 1만여 본의 초화류를 식재하고 판석길 조성과 흙 포장으로 산책로 230m를 만들었다.

 

전북 어울림 숲 모습. [사진제공=정읍시청]
전북 어울림 숲 모습. [사진제공=정읍시청]

또 야간 이용객을 위해 산책길 주변에 볼라드 조명과 스텝 조명을 설치하고 수목과 쉼터에는 볼 조명과 간접조명을 설치해 은은한 다채로운 야간경관을 연출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읍시는 숲 조성 공사 시작 전인 지난해 두 번의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공감을 이끌어내고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 도시숲을 주민과 함께 만들어 냈다는데 의미를 담아 ‘어울림 숲’이라고 이름 지었다.

김양호 산림녹지과장은 “정읍시는 미세먼지 저감과 도심 열섬효과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부족한 녹지공간을 늘려 주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도심 속에 누구나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힐링 공간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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