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터뷰] 최창호 신임 산림조합중앙회장
[화제의 인터뷰] 최창호 신임 산림조합중앙회장
  • 김소정 기자
  • 승인 2020.01.1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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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과 조합을 위한 중앙회로 혁신시킨다”
당선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당선된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이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산림조합중앙회는 조합원과 조합을 지원하는 조직으로서의 본연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산림조합을 만들기 위해 전력 투구하겠다.”

지난 14일 서울 송파구 산림조합중앙회 회의실에서 전국 회원조합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제252회 총회’에서 당선된 최창호 제21대 신임 산림조합중앙회장(전 상임감사)은 이같이 밝히며 지금같이 어려운 시기에 회장에 당선되어 기쁘기보다는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고 전했다.

선거는 제 21대산림조합중앙회장 및 제15대 상임감사 선거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여 실시됐다.

이번 중앙회장 선거에는 당초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 문봉성 전 제주시산림조합장, 최창호 전 중앙회 상임감사 등 3명이 입후보했으나, 문봉성 전 제주시산림조합장이 중도사퇴하여 김민영 전 정읍산림조합장과 최창호 전 상임감사의 양자대결로 압축됐다.

그 결과 유권자인 전국 회원조합장 등 143명에서 기권 2명을 제외한 141명 중 72명의 지지를 받은 최창호 전 중앙회 상임감사가 당선의 영광을 누렸다.

이어서 진행한 상임감사 선거에는 하영범 전 창녕군산림조합장, 원종태 전 여주시산림조합장, 손득종 전 중앙회 경제사업상무, 이후정 현 여주시산림조합장 등 4명이 입후보했다.

1차 투표에서 유권자 143명에서 기권 1명을 제외한 142명 중 기호1번 하영범후보가 57표, 기호2번 원종태후보 2표, 기호3번 손득종후보 66표, 기호4번 이후정후보 17표를 얻었다.

다 득표한 순으로 기호3번과 기호1번 후보를 대상으로 재투표를 실시한 결과 유권자 143명에서 기권 2명을 제외한 141명 중 71명의 지지를 얻은 손득종 전 중앙회 경제사업상무가 당선됐다.

최창호 회장 당선인은 1957년 전남 순천(만 62세) 출생으로 조선대학교 산업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산림조합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 조합감사위원회 위원장, 상임감사를 지냈다. 현재 조선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손득종 상임감사 당선인은 1960년 강원 춘천 출생(만59세)으로 강원대학교 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산림조합중앙회 기획조정실장, 임업기계훈련원장, 총무부장, 임업경영부장, 경제사업상무를 역임했다. 현재 한국산림과학회 부회장, 산림경영정보학회 부회장, 한국사유림발전연구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당선과 동시에 바로 시작되며, 중앙회장의 임기는 4년, 상임감사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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