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거 진천 치유의 숲, 오는 8월 시범 개장

진천군, 51억 투입…이월면 송림리에 조성

2020-02-26     김소정 기자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충북 진천군 이월면에 조성 중인 힐링 테마공원 ‘생거 진천 치유의 숲’이 오는 8월 시범 개장한다.

지난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군은 51억원을 들여 2016년 착공한 생거 진천 치유의 숲은 이월면 송림리에 56㏊ 규모로 조성 중이다.

전통 한옥으로 지은 건강증진센터를 비롯해 숯채화효소원, 꽃마당치유원, 치유숲길, 명상욕장을 갖춘다.

 

생거

한옥 체험과 숲길 산책, 뽕나무 열매를 이용한 효소 만들기, 진천의 특산물인 숯을 이용한 열 치유 등 힐링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진천군은 올해 10억을 추가 투입해 치유 숲길, 치유 놀이숲, 휴게시설, 주차 시설을 설치해 오는 8월부터 4개월간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이어 시범 운영 기간 나타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내년 3월 정식 개장할 계획이다.

 

치유의

진천군은 내년부터 5년간 매년 6억원을 들여 광혜원면 덕성산~이월면 무제산~백곡면 서운산 구간 금북정맥에 개설된 40km의 임도를 활용해 밧줄 놀이터, 산악 트레킹길, 산악자전거길 등 산림 레포츠시설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김종덕 산림녹지과장은 “치유의 숲과 산림 레포츠 시설을 갖춰 전국 최고의 힐링 테마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