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13일부터 일부 야영시설 운영 재개
자연휴양림, 13일부터 일부 야영시설 운영 재개
  • 김소정 기자
  • 승인 2020.05.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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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인실 미만 숲속의집 및 연립동 운영 등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이영록)는 오는 13일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 중단한 객실과 야영시설을 일부 운영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실내 공공 서비스의 제한적 재개에 따라 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의 안전하고, 체계적인 운영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전경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국립남해편백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 전경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운영을 재개하는 객실은 감염 위험도가 낮은 ‘10인실 미만 숲속의집, 연립동’과 ‘야영시설(1/2 수준만 운영)’이며, 해외입국자 격리시설로 운영 중인 국립희리산해송자연휴양림의 경우 이용가능 일자를 별도로 검토해 공지할 계획이다.

한편, 단체 이용이 가능한 10인실 이상 숲속의집 및 연립동,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수련장 등은 향후 방역지침 및 거리두기 수준이 추가로 완화되는 경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국립자연휴양림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해야 하며 시설별 이용자 위생수칙과 행동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봄꽃전경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국립방장산자연휴양림 봄꽃전경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이제희 정보예약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쌓인 사회적 피로를 자연휴양림에서 잠시나마 해소하시기 바라며, 휴관 기간 지속적인 시설 점검 및 방역 등을 실시했고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휴양림을 이용하시는 국민들께서도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지난 달 22일부터 숲길, 산책로 등의 입장을 허용하고 있으며, 12일간 3만3000여 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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