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6일부터 시설 부분 개방
자연휴양림, 수목원 등 6일부터 시설 부분 개방
  • 김소정 기자
  • 승인 2020.05.0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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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숙박시설‧체험장 개장 및 숲해설 운영 등 추진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함에 따라 그동안 운영 중지했던 국립 산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제한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자연휴양림, 수목원뿐만 아니라 실내 전시관‧체험관 및 인제 점봉산(곰배령), 백두대간 등 산림보호구역 내 탐방로‧숲길 등도 포함돼 모든 국립 산림 다중이용시설 공간이 운영 재개할 예정이다.

산림 다중이용시설 운영‧관리기관별로 시설‧서비스 예약 등에 필요한 기간을 거쳐 개방을 추진할 예정이며 상세한 내용은 각 시설 홈페이지 또는 게시판 등에 공지하도록 했다.

 

대전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대전에 있는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다만, 산림청은 시설별 위험도 등을 고려하여 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과 숲속 야영장 등은 10인 이내의 독립된 소규모 시설로 운영을 제한하고 숲해설 및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20인 이내로 운영토록 할 계획이다.

시설 이용을 희망하는 국민들은 반드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개인 방역 5대 수칙 및 4대 보조수칙 등을 준수해야 하며 시설별로 이용자의 위생수칙과 행동 요령 등을 따라야 한다.

아울러, 지자체와 민간이 운영하는 산림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도 국립 산림 다중이용시설‧공간 개방 일정 등에 따라 점차 개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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