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화 및 가뭄의 날 맞아 ‘학생 발표대회’ 개최
사막화 및 가뭄의 날 맞아 ‘학생 발표대회’ 개최
  • 김소정 기자
  • 승인 2020.05.07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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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오는 31일까지 신청받아
사막화 및 가뭄의날 학생발표대회 온라인 포스터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사막화 및 가뭄의날 학생발표대회 온라인 포스터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20년 세계 사막화 및 가뭄의 날(6.17)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함께 ‘2020 세계 사막화 및 가뭄의 날 기념 학생 발표대회’를 6월 1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제연합(UN)은 ’94년 6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채택된 사막화방지협약을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6월 17일을 세계 사막화 및 가뭄의 날로 지정했다.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국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매년 6월 17일에 전 세계에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0년에는 대한민국에서 기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기념식으로 대체한다.

산림청은 ‘2020년 세계 사막화 및 가뭄의 날’을 맞이해 사막화와 가뭄의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리는 한편, 젊은 세대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장차 국제사회에 역량 있는 인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학생 발표대회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국내 소재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으며, 연구보고서(1차 심사)와 영어 발표(2차 심사) 형식으로 진행된다.

연구 보고서 및 발표 주제는 △토지 황폐화 및 사막화 방지의 필요성과 대응 방안 △세계 사막화 및 가뭄의 날 주제(Food, Feed, Fibre)와 관련된 순환 경제 참여 방안이다.

참가 신청 기한은 5.31. 17시까지이며 1차 심사를 거쳐 2차 발표자를 20명 내로 선발(6.2)한 후, 2차 발표 및 심사(6.10)를 거쳐 4명의 최종 우수자를 선정한다.

최종 우수자에는 산림청장상(2점),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상(2점)과 부상으로 상금(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고기연 국제산림협력관은 “청소년들이 이번 발표대회를 통해 사막화의 심각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가 간 협력의 중요성을 깨닫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우리 청소년들이 국제협력 분야의 인재로 성장하여 우리나라의 국제 산림 공공경영(거버넌스) 구축에 큰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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