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 실태 점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안전 실태 점검
  • 김소정 기자
  • 승인 2020.04.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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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사전점검으로 재난 안전망 구축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최근 산사태 등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하여 산사태취약지역 등 재해 우려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은 국민적 관심이 높은 대형 산불 및 산사태 피해 복구지를 포함하고 있다.

산림청은 호우 시 산사태 등 2차 피해 우려가 높은 산불·산사태 등 대형 산림재해 피해지에 긴급조치, 항구복구 등의 복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강원도 대형 산불피해지는 사방댐 3개소 등 복구사업을 준공했으며 제18호 태풍 ‘미탁’ 피해지는 6월 30일 이전 복구 완료를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림청 직원들이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 직원들이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올해 3월 울주군 산불 피해지는 산사태 관련 전문가가 파견되어 긴급진단을 지난 3월 25일 실시했으며 그 결과에 따라 긴급조치를 우기 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청은 산사태취약지역과 재난 저감 시설인 사방댐 등이 설치된 사방사업지에 대한 점검도 해 국민 생활권 주변 재난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사방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행정 처리와 재정집행을 빈틈없이 하여 적기(우기전)에 모든 사업이 완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

이광호 산사태방지과장은 “산림청은 산사태 등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 여러분도 집중호우 또는 태풍 내습 시 기상정보와 산사태 예·경보에 관심을 가지고 산림 당국의 안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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