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수목원 22일부터 운영 재개한다
자연휴양림-수목원 22일부터 운영 재개한다
  • 이민용 기자
  • 승인 2020.04.2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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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위험도 낮은 실외공공시설부터 정상화
정세균 총리 “경각심 유지 방역준칙 준수” 당부

[숲플러스=이민용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았던 자연휴양림과 수목원 등이 오는 22일부터 운영을 재개하게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내일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을 시작으로 위험도가 낮은 실외공공시설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의 자연휴양림을 비롯해 실외공공시설인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과 같은 야외 체육시설 등도 개방하게 된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역 여건에 따라 다르겠으나 방역환경이 준비되는 대로 개방을 검토할 것을 각 지자체에 요청한다”면서 “하지만 국민들에게는 운동 전후 친목모임이나 단체식사를 삼가 줄 것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날부터 한 단계 완화해 내달 5일까지 이어가기로 한 가운데 감염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시설은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하기로 했다.

정 총리는 이와 관련 “우리의 목표인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을 위한 중간 단계이고, 일부 업종 제한이 완화됐을 뿐 일반 국민들이 지켜야 할 방역준칙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와 거의 차이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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