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달부터 지난 10일까지 코로나19로 침체한 묘목 시장을 활성화하고 나무 심기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내 나무 갖기 한마당’ 행사 당첨자를 17일 오후 1시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고 밝혔다.

당첨자는 캠페인과 함께 진행된 ‘나의 나무 찾기’, ‘나는 무슨 나무일까요’라는 2개의 이벤트 참여자 중 300명과 나무 시장에서 실제로 그루콘을 이용한 사람 중 100명을 추첨해 선정했다. 당첨자에게는 경북의 오미자청을 제공한다.

그루콘은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이모티콘’의 합성어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1만원 상당의 무료 묘목교환권이다.

그루콘 수령자는 지난 3월에 2차례에 걸쳐 모두 5000명 선착순 선정했으며, 전국 나무 시장에서 묘목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문자를 받은 당첨자는 캠페인 홈페이지에서 오미자청을 수령할 주소를 적어 내면 된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캠페인이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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