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연립주택 등 마을의 숨은 정원 찾는다
아파트, 연립주택 등 마을의 숨은 정원 찾는다
  • 김소정 기자
  • 승인 2020.04.1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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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공모전 개최
2020 아름다운정원 포스터 모습. [사진젲공=산림청]
2020 아름다운정원 포스터 모습. [사진젲공=산림청]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13일부터 내달 14일까지 일상생활에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2020 아름다운 정원 콘테스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사)한국정원협회‧월간가드닝‧서울경제신문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내가(우리가) 가꾼 아름다운 정원’이란 주제로 나의 정원과 우리 정원 2개 분야로 나눠 개최된다.

개인 단독주택의 마당, 옥상, 벽면 등 실외공간에 조성된 나의정원과 아파트, 연립주택, 마을,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에 조성된 우리 정원을 대상으로 정원의 개인 소유주와 공동체 대표가 신청하면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단체 등은 5월 14일 오후 6시까지 공모신청서와 정원소개서, 정원 사진 8매 이상, 개인정보 수집 이용제공위탁 동의서를 (사)한국정원협회 운영본부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 수상작은 정원 분야 교수, 정원종사자, 정원정책자문위원, 정원작가 등 관련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 심사 후 최종 심의를 거쳐 13점을 선정해 6월 1일 산림청 홈페이지와 개별 통지된다.

심사기준은 △디자인 및 심미성 △ 창작성 및 독창성 △정원식물의 다양성 △정원의 완성도 △정원의 유지관리 실태 △주변 환경 및 문화의 조화성 △합리적인 공간계획 △외부공간과의 연계성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금상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장과 상금 200만원, 은상은 산림청장 상장과 상금 100만원, 동상은 국립수목원장 상장과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되며 모든 수상작에는 부상으로 아름다운 정원을 인증하는 동판이 주어진다.

시상식과 전시회는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리는 ‘2020 대한민국 정원산업 박람회’(10.16~10.25) 기간에 개최되며 세부 일정과 장소는 산림청 홈페이지에 게시할 계획이다.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개인과 단체가 사랑과 정성으로 가꾼 정원을 개방해 이웃과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오픈가든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됏다”며 “민간 참여형 정원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정원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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