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치유의 숲(6)]충북 영동 민주지산 치유의 숲
[기획연재-치유의 숲(6)]충북 영동 민주지산 치유의 숲
  • 이민용 기자
  • 승인 2020.02.27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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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ha 천연 숲… 해발 700m 위치 심신 힐링 최적의 장소
체험형 치유시설·치유숲길·치유숙소 등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숲플러스=이민용 기자] 본지는 전국 각지에 있는 치유의 숲을 소개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과 활력 넘치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기획연재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여섯 번째 시간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 중 한 곳인 충청북도 영동군 민주지산자연휴양림 내 자리 잡은 민주지산 치유의 숲을 소개한다.

민주지산 치유의 숲은 61ha 천연 숲에 산림치유센터를 기점으로 체험형 치유시설과 치유숲길, 치유숙소(7실)등이 마련돼 있으며,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곳은 민주지산 자연 휴양림 내에 있어 소백산맥 줄기에 분포하는 각호산(1,176m), 민주지산(1,241m)등 주변의 명산에 둘러싸여 사계절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 그대로의 휴양림이다.

무엇보다 이곳은 해발 700m에 위치하고 있어 인체에 가장 적합한 기압상태로 생체리듬에 가장 좋다.

여기에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는 지역으로 인간의 생활과 모든 동식물의 생육에 최적의 조건 뇌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의 증가로 충분한 수면효과 충분한 혈류 공급으로 젖산과 노폐물의 제거에 효과가 있어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주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민주지산 치유의 숲의 특징은 다양한 숲길이 있다는 것. 하늘 길의 경우 기존의 단순한 숲길이 아니라 숲을 다양한 위치에서 느낄 수 있으며 모험심과 탐험심을 충족할 수 있는 길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오감치유길은 숲의 치유인자 중 오감 요인을 최대화 할 수 있는 길로 인체의 감각을 자극하고 이용해 감각을 향상시켜 인체의 생리 심리적인 면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길이다.

명상치유길의 경우 명상은 마음을 다스려 평화롭게 해 스트레스, 고혈압, 심장병 등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운동치유길은 현대인들의 운동부족으로 인한 다양한 문제를 치유할 수 있는 길로 숲의 다양한 자연물과 지형을 이용한 치유길이다.

이와 함께 이곳에는 각종 치유시설과 편의시설이 있어 눈에 띈다. 치유센터는 자연공원, 삼림욕장, 자연휴양림 등 기존의 산림휴양시설과 차별화하기 위한 시설로서 전문의학적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치유생활관은 치유 목적으로 단기 및 장기 체류를 목적으로 하는 이용객 숙소로 3~4인 또는 가족단위 이용객을 위한 장소다.

치유정원의 경우 약용식물원, 방향식물원, 식용식물원, 오색식물원 등 식물을 이용한 치유 공간이며, 명상전망대는 시야가 확보된 공간에서 명상과 함께 경관 감상이 수행될 수 있는 곳이다.

이밖에 명상치유지구에서는 숲속 명상원, 휴게전망대가 운영되고 잇으며, 풍욕치유지구는 풍욕장, 산약초원, 산림작업치유원 등이 운영되고 있다.

민주지산 치유의 숲 관계자는 “치유의 숲 설립목적은 숲을 찾는 모든 시민에게 숲의 산림 환경요소가 면역력 향상, 건강증진 등 인체와 밀접한 관계에 있음을 보여줘 만성질환뿐만 아니라 현대인의 스트레스를 치유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민주지산 치유의 숲은 대상지의 특성에 맞게 4개의 지구로 구성돼 있으며, 차별화된 시설과 경관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손에 꼽히는 치유의 숲으로 도약 발전하고 있는 곳”이라고 소개했다.[자료제공: 산림청, 민주지산 자연 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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