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에 해양·산림 치유 공간 만든다
완도에 해양·산림 치유 공간 만든다
  • 김소정 기자
  • 승인 2020.02.26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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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산 치유의 숲 조성…전국 최초 설립 화제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전남 완도 약산도에 해양·산림 치유 공간이 조성된다.

완도군은 26일 ‘약산의 해·경(海·景), 치유에 담다’를 비전으로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산 치유의 숲’ 조성에 해양치유를 도입, 국내 최초 해양·산림 치유 공간인 약산 해양치유체험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치유공간 조감도 모습. [사진제공=완도군청]
치유공간 조감도 모습. [사진제공=완도군청]

총사업비는 20억원으로 2021년까지 해수크나이프(해수걷기 치유), 해양치유길·치유데크, 해수욕탕, 해양치유의 방 등이 조성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치유센터에서 건강 체크를 하고 해양치유시설을 통해 아쿠아 테크닉 걷기, 요가, 해수 디톡스 온열요법, 해조류 테라피 등이다.

자신에게 맞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단기와 장기 체류형으로 구분해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약산에 조성되는 국내 최초 해양·산림치유 공간이 주민의 건강 증진과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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