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하나로 ‘가로수-공원수’ 체계적 관리 가능해져
스마트폰 하나로 ‘가로수-공원수’ 체계적 관리 가능해져
  • 이민용 기자
  • 승인 2020.02.2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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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학원, ‘수목 관리 이력 정보화 시스템’ 개발

[숲플러스=이민용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생활권 내 가로수 및 공원수로 식재된 수목의 병해충, 기상재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관리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수목 관리 이력 정보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산림과학원이 ㈜시내엔들(대표 전보술)과 협업을 통해 개발한 이번 시스템은 나무별로 부착된 표식(NFC, Near Field Communication)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수목의 실시간 상태, 관리 이력 등의 정보를 서버에 저장하며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관리자의 현재 위치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수목의 정보도 지도에 함께 표시해 사용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생활권 수목의 관리 이력이 실시간으로 수집·활용되고 이를 토대로 수목 관리 분야가 원활하게 운영된다면 시간, 인력 및 비용 등 불필요한 예산 낭비 또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현 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장은 “도시 미세먼지 해결사인 가로수, 공원수 등에 문제가 생겼을 때 수목 관리 이력을 확인해 원인을 규명하고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수목 관리 이력 정보화 시스템을 많은 사람이 현장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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