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산불로부터 산림자원 지킨다
무주군, 산불로부터 산림자원 지킨다
  • 김소정 기자
  • 승인 2020.02.10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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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면행정복지센터 등 7곳에 산불방지대책본부 마련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무주군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마련해 산림자원을 지킨다고 밝혔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는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로, 이 기간(산불조심)동안 무주군은 군청 산림녹지과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 등 7곳에서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군은 산불방지 매뉴얼이 현장상황과 시기에 맞게 적용되고 시설과 장비 등이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으로 이를 위해 국유림관리소와 덕유산국립공원, 산림조합,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을 비롯한 인근지역(장수, 진안, 거창, 김천, 영동, 금산 등)들과의 협조체계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또 산불 위험도에 따른 탄력적 대응과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신고단말기 및 앱, 산불위험예보시스템, 산불무인감시카메라 등을 활용한 신속·정확한 상황관리, 입산객 관리 강화, 소각산불 발생 최소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산불진화차를 비롯한 장비 점검과 산불방지인력 교육·배치·운영에 주력하는 한편, 산불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집중해 산불발생을 막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수혁 산림보호팀장은 “산림 규모가 전체 면적의 82%를 차지하는 우리 군은 산림자원이 곧 자산”이라며 “건조일수가 증가하면서 산불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입산자 실화와 논 · 밭두렁 소각 등 봄철 산불 발생 원인을 차단하고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등 산불예방 동참을 이끌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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