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플러스=김소정 기자] 강원도가 올해 산림 분야에 총 2421억437만5000원을 투입한다.

도는 17일 산림분야 주요시책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히며 국비 1053억 4203억3000원, 도비 554억1654만6000원, 시·군비 752억8039만3000원, 자부담 46억3158만4000원, 융자 14억3381만9000원 등 총 2421억437만5000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 선제적 예방 대응으로 산림자원보호 및 안전실현 등 올해 주요 산림정책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강원도 산림 분야 당면 현안 및 세부 시책과 달라지는 제도설명과 시·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18개 미래 전략 과제에 대한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 업무 공유를 통해 지역별 미래 성장 동력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아가기로 했다.

아울러, 이날 참석자들은 산림의 인식을 기존의 보전 위주에서 이용·소득과 연계하는 방안과 시군의 차별화된 전략 과제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방안, 홍보 및 예산 지원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대응하고, 산불예방·대응과 산이 좋은 강원도 실현을 위해 도와 시군이 힘을 합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만희 녹색국장은 “산림에서 강원 발전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해 도와 시군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올해 산림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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