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절반을 '초록'으로
서울시의 절반을 '초록'으로
  • 박영남
  • 승인 2019.12.2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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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워크숍' 열어

[숲플러스=박영남 기자] 서울시는 ‘2030 서울의 절반은 초록’이라는 목표로 추진하는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정책 발전을 위한 '2019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워크숍'을 오는 26일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그간 시행된 다양한 조경·정원조성 사업의 분야별 참여자 및 전문가, 자문위원, 작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3년부터 올해까지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통해 시민 녹화 활동, 시민 녹색 교육, 시민 참여 행사, 기업 사회 공헌 등 다양한 조경·정원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서울 곳곳을 푸르게 만들었다.

시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6년간 골목길, 자투리땅 등 일상 곳곳에 꽃과 나무 1,807만주를 식재했고 골목길 동네숲 107개소, 2,300여개의 공동체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가로숲길 조성’, ‘학교정원실 조성’, ‘건물숲 수직정원 조성’, ‘서울정원박람회 개최’ 등 녹지공간 확대를 위한 사업과 더불어 시민참여로 이뤄지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을 위한 조경·정원분야별 참여자 및 전문가·자문위원·작가 등 각자의 노력과 발전방안이 무엇인지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에버랜드 장미축제 총괄담당인 삼성물산(주) 리조트부분 하호수 책임과 ㈜RBW co founder 황성진 프로듀싱 총괄이사를 초청하여 특별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별강연과 더불어 이번 워크숍에는 올해 10월 개최된 ‘2019 서울정원박람회’에 출품한 25개 자치구정원 중 전문가 및 시민 현장투표를 통해 선정된 8개 우수 자치구정원 표창 수여식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우리가 나아갈 길과 발전방향을 함께 논의하고자 서울시 문길동 조경과장의 발제와 더불어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는 시간을 갖는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과 열정, 그리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녹지공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절반이 초록으로 만들어지도록 녹지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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