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치유의 숲(4)]대관령 치유의 숲
[기획연재-치유의 숲(4)]대관령 치유의 숲
  • 이민용 기자
  • 승인 2019.12.26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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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금강송 숲 조성…피톤치드 가득 힐링 최적 장소
연말연시 강릉 앞바다로 이어지는 힐링여행코스 추천

[숲플러스=이민용 기자] 본지는 전국 각지에 있는 치유의 숲을 소개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한 삶과 활력 넘치는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기획연재를 통해 많은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

네 번째 시간으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강원도 강릉시에 위치한 ‘대관령 치유의 숲’을 소개한다. ‘대관령 치유의 숲’은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대관령옛길에 위치해 있으며, 대관령의 울창한 소나무 숲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곳이다.

이 숲은 수령(樹齡) 90년 이상의 금강송과 편백 등이 울창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피톤치드 가득한 쾌적한 소나무 숲에서 숲 체험과 산림치유프로그램을 복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산림휴양공간이다.

특히 대관령 치유의 숲은 여의도 면적(290㏊)에 가까운 224㏊ 규모의 송림과 시설을 자랑하고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 이 숲은 대관령 옛길과 선자령, 제왕산, 오봉산 등산로와 연결돼 있으며, 산책하듯 가벼운 마음으로 산림을 즐기는 곳으로 적합하다는 게 현장의 전언이다.

그만큼 정신건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피톤치드가 많이 나오는 만큼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곳으로 최적의 장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서는 자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설들이 많다. 우선 치유센터가 있는데 이곳은 건강측정실과 치유 체험실 및 강의실이 있으며 보다 편리하게 치유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으로 외부 화장 실 등 편의시설과 데크로드로 조성돼 있다.

여기에 솔향기터 및 치유평상이 설치돼 있다. 울창한 금강송 숲속 한가운데 위치해 유아, 청소년에게는 숲속놀이터가 되고 성인에게는 편안한 휴식의 장소가 되는 산림치유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명상치유움막도 빼놓을 수 없는 장소다. 자연 속에서 조화를 이루며 금강소 나무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다량의 피톤치드와 아름다운 자연의 소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

특히 이곳의 최대 명소로 금강송전망대가 있다. 장엄한 대관령 산줄기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로 아름다운 경관 속에서 시원한 금강소나무 풍욕을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아울러 솔향기숲길 및 데크로드는 숲길 난이도 및 특색에 따라 구분된 7개의 숲길과 무장애 데크로드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 쉽고 즐겁게 솔향기 숲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사임당 숲태교, 솔수풀 톡톡(talktalk)패밀리, 수리수리 숲학교, 직장인 맞춤형 프로그램, 쏠쏘올 테라피, 솔향 나눔의 숲(숲체험 교육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대관령 치유의 숲’은 연말연시를 맞아 마음의 안정과 심신을 단련하고, 보내는 한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새해를 구상하는 장소로 가장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소나무 숲의 정기를 받아 강릉 앞바다로 이어지는 힐링여행코스로 추천한다.

                                                                                                                                                              자료 제공: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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