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 우수기관 선정
산림조합,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기관 우수기관 선정
  • 김소정 기자
  • 승인 2019.08.2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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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17개 검증기관 실적평가 공개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산림조합중앙회가 지난해 검증실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평가받았다.

환경부가 지난 8월 23일 온실가스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의 배출량 검증을 담당하는 17개 검증기관의 지난 2018년도 검증실적 평가를 조사한 결과다.

이번 평가에서 산림조합중앙회는 △배출량 보정률 △배출량 보정의 검증 기여율 2개 항목에서 17개 검증기관 중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오류 발생률 △오류개선의 검증 기여율에서도 상위 결과를 나타냈다.

‘온실가스 배출권의 할당 및 거래에 관한 법률’상 검증기관은 외부 전문기관으로서 할당 대상업체가 환경부에 제출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명세서의 오류를 검증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검증기관 평가는 검증기관의 검증을 거친 명세서를 한국환경공단에서 검토(적합성 평가)한 결과, 최초 명세서와 검증 후 명세서에서 확인된 3586건의 오류를 분석한 것이다.

평가는 △적합성 평가에서 확인된 오류발생률 △오류개선에 대한 검증의 기여율 △적합성 평가 결과에 따른 배출량 보정률 △배출량 보정에 대한 검증의 기여율 등 4가지 지표를 평가해 지표별 점수, 순위를 매겼다.

환경부는 이번 평가 결과를 할당대상업체가 이용하는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에 공개하여 할당대상업체가 검증기관을 선정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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