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백두산·중국 내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 김소정 기자
  • 승인 2019.08.08 11: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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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한국숲사랑청소년단 트레킹 및 견학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대상으로 백두산 및 중국 내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역사·문화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래 동북아를 이끌 그린리더를 양성하기 위함으로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은 청소년들이 숲 교육을 통해 숲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산림교육법에 따라 설립된 단체로 현재 전국에서 초·중·고 학생 1만여 명이 활동 중이다.

 

백두산 장백폭포에서 한국숲사랑청소년단 기념사진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백두산 장백폭포에서 한국숲사랑청소년단 기념사진 모습. [사진제공=산림청]

이번 탐방에 참가한 대원 및 지도교사 32명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중국 하얼빈 안중근 기념관을 비롯해 윤동주 시인의 생가, 명동학교 기념관 등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애국심을 고취했다.

아울러 산림생태의 가치와 생물다양성을 이해하기 위해 우리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 천지 트레킹, 녹연담과 지하삼림 탐방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용권 산림교육치유과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고 21세기 리더가 지녀야 할 그린마인드를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숲교육 활동을 지속 발굴·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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