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벌채 확대 국민적 공감대 형성
친환경벌채 확대 국민적 공감대 형성
  • 김소정 기자
  • 승인 2019.08.0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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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 발표
최우수에 동부지방산림청 정선국유림관리소
친환경벌채 홍보 및 교육 장소로 활용 기대

[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정부가 산림생태와 경관을 고려하는 친환경벌채를 확대하고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최근 개최한 ‘2019년 친환경벌채 우수사례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국유림관리소 및 지자체를 대상으로 접수를 받았으며 총 9개 기관이 참가했다.

산림청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우수, 우수, 장려 등 모두 4개 기관을 선정했다.

최우수 대상지로 선정된 정선국유림관리소는 가리왕산지역의 생태적 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수림대와 군상 잔존구를 적절하게 배치해 산림영향권을 확보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우수는 충청남도, 장려는 영주국유림관리소, 강원도 정선군이 선정됐.

산림청은 오는 9월 열리는 전국 산림자원 워크숍에서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창술 산림자원과장은 “산림생태계와 경관을 우선하는 친환경벌채 방식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목재수확 벌채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긍정적으로 바꾸어 나갈 수 있도록 이번에 선정된 우수 벌채지가 친환경벌채 홍보와 교육 장소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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