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플러스=김소정 기자] 초대형 산불발생에 따른 국가적 재난을 예방하고 최근 강원도 화재로 인해 화두가 되고 있는 ‘소방관 국가직전환 문제’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국회 행정전위원회 소속 홍문표<사진>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 연구단체인 ‘농업과 행복한 미래’는 ‘산불재난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오는 4월 19일 오후 3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산불 및 소방관련 각계전문가들을 초청,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한국화재소방학회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에서 주관하고 산불재난 관련부처인 행정안전부, 소방청, 산림청이 후원한다.
토론회에서는 남성현 전 국립산림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장이 ‘대형 산불의 특성과 방재체계 개선방안’에 대해, 이창원 한성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산불대응체계 개선에 관한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박현용 행전안전부 환경재난대응과장, 홍영근 소방청 화재대응조사과장, 고낙삼 산림청 산불방지과장, 박청웅 세종사이버대학교 소방방재학과교수, 김동현 전주대학교 소방안전공학과교수, 박주원 경북대학교 산림조경학부교수, 문현철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장, 이인우 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장 등이 참가한다.
홍문표 의원은 “기후변화 등의 원인으로 초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 될 수 있는 만큼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산불예방체계를 구축하고 산불발생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과 소방관 국가직 전환에 대한 공론화 과정을 걸칠 필요성이 있어 긴급하게 토론회를 갖게 됐다”고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